(서울=연합뉴스) 29일 오후 전남 나주시 노안면 폐목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9.11.29 [나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지일보 2019.11.29 ⓒ천지일보 2019.11.29
(서울=연합뉴스) 29일 오후 전남 나주시 노안면 폐목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19.11.29 [나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지일보 2019.11.29 ⓒ천지일보 2019.11.29

[천지일보 전남=김도은 기자] 전남 나주 폐목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내부에 있던 폐목재 1000여톤이 불에 탔지만 큰불길이 잡히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하루 전 오후 1시께 나주시 노안면 폐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나 이틀째 진화 중이다. 이를 위해 소방대원 180여명이 출동해 헬기 3대와 대형굴착기, 소방차 등을 동원해 진화 중이지만 현재까지도 큰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난 곳이 불이 잘 붙는 폐목재 2600여톤이 쌓여 있는 곳이라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다행히 공장 화재로 인명피해나 대피는 없었지만 현장에 쌓여있는 폐목재 중 1000여톤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나주 폐목재 공장이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주변에 공장 건물이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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