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가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천시협의회와 함께 김천대학교 본관 5층에서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30
김천대학교가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천시협의회와 함께 김천대학교 본관 5층에서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30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대학교가 지난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천시협의회와 함께 김천대학교 본관 5층에서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천대학교 학생 200여명, 교수,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천대학교는 콘서트를 통해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평화와 통일에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 및 평화 담론 형성과 통일 공감 확산 및 청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토크 콘서트는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 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진행했다.

또 김강유 북한인권정보센터 강사와 이현희 통일부학교통일교육 강사가 함께해 ‘한반도 평화와 북한 사회 변화’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과 통일 퀴즈 등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토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생각지 않던 주제다. 한국의 분단은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함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북한의 너무 옛 모습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 변화된 모습을 접해보니 북한의 내 또래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할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늘 학점과 취업에 대해서만 고민하던 학생들이 통일, 평화, 공감이라는 주제를 놓고 볼 수 있었다”며 “상대방의 차이를 서로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자세를 가질 수 있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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