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26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한 ‘캠코 희망울림콘서트’에서 전체 공연팀과 참석자들이 공연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11.26
캠코가 26일 부산 KBS홀에서 개최한 ‘캠코 희망울림콘서트’에서 전체 공연팀과 참석자들이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9.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26일 부산 KBS홀에서 ‘캠코 희망울림콘서트 시즌3’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코 희망울림콘서트’는 부산시민의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캠코 희망울림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및 어르신 등 다양한 문화예술팀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오케스트라·댄스·합창·풍물놀이·탭댄스·밴드 등의 활동 성과를 함께 선보이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캠코 희망울림프로그램’은 20개 문화예술팀과 6개 어린이축구단 등 모두 7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캠코는 ▲강습비 및 악기 지원 ▲축구용품 지원 ▲축구교실 및 축구캠프 개최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코 희망울림콘서트’는 총 2시간에 걸쳐 10개 문화예술팀 250명이 준비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연주 ▲어르신 및 청소년 댄스(광무여중·문현여중) 공연 ▲어린이 합창단(모산초)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풍물놀이(백운초) ▲탭댄스(용호초) ▲우쿨렐레(성지초) ▲새터민·시각장애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전체 참가팀의 특별 합동공연을 끝으로 감동의 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황현 캠코 기획조정실 과장은 “희망울림콘서트 오케스트라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에게 미흡하지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공연에 참가케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이렇게 큰 무대에서 시민들과 직원들의 격려와 환호 속에 공연을 펼치고 나니 가슴 벅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캠코 희망울림콘서트가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열정과 꿈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캠코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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