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하라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구하라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하라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해왔다.

한편 구하라와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극단적 선택으로 눈을 감았다. 구하라는 SNS를 통해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수많은 사진 속 예쁜 진리야"라며 슬퍼했다.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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