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어면이 지난 20일 서울 한성대 분수마루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21
보성군 율어면이 지난 20일 서울 한성대 분수마루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1.21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율어면이 지난 20일 서울 한성대 분수마루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7년 9월 22일 서울 성북구 성복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율어면이 두 지역의 우의를 다지고 청정지역 율어면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성농민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밤, 녹차 고춧가루, 도라지 조청 등 품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서울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특판 행사는 율어출신 임태근 성북구 의회의장을 비롯한 성북구·보성군 직원들과 율어면민회(면민회장 이은만)를 참여로 자매도시 주민들과 어울림의 계기가 됐다.

안귀성 성북동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보성의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임영철 율어면 면장은 “함께해 주신 성북동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행복 충전의 계기가 됐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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