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중기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남동구경영인연합회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천지일보 2019.11.21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이 20일 남동공단 소재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을 비롯해 이오상 인천시의원, 오용환·임애숙 인천 남동구 의원, 김영목 남동구 경영인연합회 회장, 지역의 중소기업 경영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 최대 국가산단인 남동공단이 자리한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해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시간을 통해 기업인들이 제시한 현안 내용은 ▲폐기물 수집·운반업 임시보관시설 설치 승인 요청 ▲중소기업 대출 상환기간 연장 ▲신규창업 지원대상 확대 ▲소공인특화자금 시설 융자조건 완화 및 지원범위 확대 ▲무인자동방제기 비행을 위한 비행규제 완화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완화 ▲일부 의료기기의 미용기기 전환 등이며, 현안별 담당 부처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맹 의원은 “중소기업은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일자리를 창출해 온 핵심적인 경제 주체”라며 “최근 당·정·청이 산업단지 혁신에 정부 지원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 남동공단과 공단에 위치한 기업들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산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남동공단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사업점검·예산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중소기업 경영인들께서 제기한 규제 완화, 지원 확대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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