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부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부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0학년도 수능이 끝난 후 오는 12월 4일 수능 성적 발표를 비롯해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및 등록 등 잔여 입시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12월 4일 수능 성적 통지 이후 정시 4·5·6등급 등의 중·하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수시에 떨어진 학생들의 경우 획득 점수를 통한 새로운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2월 잔여 수시 일정을 앞둔 수험생 중 정시 4년제 대학·전문대뿐 아니라 전문학교 등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알아보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관계자는 “기존 수시 및 정시로는 한계가 있는 수험생들이 진로상담, 전공상담 등에 관련된 상담을 하고 있다”며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를 포함한 고3 수험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주상 총장은 “수험생들이 추가적인 수시 정시 전형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문학교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본교는 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반값 등록금(총액 200만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강직업전문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수업참여도와 학업성취도에 따라 오는 2019학년도 2학기부터 ‘반값 등록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등 분야에서 국내 최대 전문학교이자 경찰청 지정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매년 6000여명의 경비·보안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8년 연속 경찰공무원 합격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를 운영하면서 매년 약 1000명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및 보육실습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조기 원서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제공 중이다. 서강전문학교는 제4캠퍼스로 신도림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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