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시민이 두꺼운 점퍼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시민이 두꺼운 점퍼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낮부터 점차 영상권… 내일 평년 기온 회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워지며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아침 기온은 -3.5도, 철원 -7.3도, 파주 -6.9도, 안동 -2.6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철원 김화는 -10.7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부 강원 내륙지방의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겠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이 6도, 대전 9도, 광주, 대구가 10도 등으로 전국이 5~13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다음 날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9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때 이른 추위가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 먼 바다는 오후까지 풍랑이 거세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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