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시정성과 및 2020년 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1.19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시정성과 및 2020년 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1.19

양주, 신성장 활력 도시로 조성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시정성과 및 2020년 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읍면 동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정 성과를 분야별로 점검하고 2020년 시정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각 읍면동별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자 적격성 심사 통과,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안 광역교통 2030 반영, 국지도 39호선 총사업비 협의 완료,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옥정 스포츠 센터를 건립하고 수영장, 도서관, 동부권치매안심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회천권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시민 편의 시설도 추가 확충했다.

시는 2020년 인구 30만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 운영 방안을 설정할 계획이다.

계획 내용은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 성장 동력 확보 ▲희망을 키우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 ▲모두를 포용하는 공정교육 실현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감동 양주 조성 ▲혁신을 주도하는 열린 행정 등이다.

특히 양주역세권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동서 간 연계 도로를 구축하고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동서 간 균형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9년 한해는 민관정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준 양주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더욱 적극적인 공직자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각종 역점사업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는 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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