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가 찾아오면서 27일 아침은 전날보다 더 춥겠다. 철원은 영하 3도, 서울 5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다. 사진은 자료 사진 ⓒ천지일보DB
가을 추위가 찾아오면서 27일 아침은 전날보다 더 춥겠다. 철원은 영하 3도, 서울 5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다. 사진은 자료 사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전국의 날씨는 19일보다 한층 더 추워져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영하 4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했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로 떨어진다.

강원 철원의 수은주가 영하 9도, 경기 파주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진다. 19일 영상권을 유지했던 남부 지방의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영하 1도, 전주는 0도가 예상되며, 광주도 영상 2도에 머물겠다.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3도, 청주 -3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창원 1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청주 7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창원 10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갑작스레 찾아온 초겨울 추위는 21일 오후부터야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내일(20일) 아침 절정을 이를 것”이라며 “모레 낮부터 추위가 풀리고 나면 다음 주까지는 큰 추위 없이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