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공단소방서가 사회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천지일보 2019.11.19
19일 인천 공단소방서가 사회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가 19일 사회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시설(주택용 소화기, 감지기) 무상 보급은 인천공단소방서와 한국소방안전원 인천지부(서구 공촌동 소재)와 협업해 사회 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받은 A씨는 “평소 불이 날까 봐 자면서도 항상 불안했다”며 “소방서에서 감지기를 설치해줘 너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안전 취약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초기진화의 중요성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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