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부쩍 쌀쌀해진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겨울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소외당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적극 지원을 기본으로 고령 노약자에 대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

군은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위로부터 방치되거나 소외되기 쉬운 홀몸 가구와 1775가구에 달하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다중집합시설인 188개소 경로당과 79개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한파 대비 난방비 긴급지원과 경로당에 급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욕구와 계층을 두루두루 살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나은 횡성 안전한 횡성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군민이 참여해 이웃을 쳉기는 횡성행복봉사공동체와 15억 6천만원의 행복봉사공동체 성금조성으로 군민이 참여하는 적극적이고 두터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두루두루 사랑의 정을 나누며 중복수혜 또는 누락되는 군민 없이 복지안전망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 위축되기 쉬운 일자리 사업에도 유연근무제, 방한복 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3천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연탄 지원, 8천만원의 긴급지원 재원도 마련했다.

이뿐 아니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한파대책, 희망나눔캠페인 성금모금,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난방지원 등 세심하고 세밀한 횡성군만의 복지 안전망을 준비했다.

박두희 횡성군수권한대행 부군수는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민관이 더욱더 협력하고 복지와 안전이 고루 균형을 갖춰 찾아가고 다가가는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군민생활안정에 다각도로 군정 살림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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