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일 오후 동성로에서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모금액은 100억 20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랑의 온도탑’은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워 1억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게 된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문화 일번지’로 만들기위한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개인 정기기부) ▲나눔 리더(1년 이내에 1백만 원 이상 기부) ▲나눔리더스클럽(각종 협회, 모임 등의 단체가 1000만원 이상의 성금 기탁 또는 3년 내 약정) 등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 열매의 대표적인 모금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아너소사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원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대구에는 142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캠페인 기간 143호 회원을 기다린다.
기업기부를 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구의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끌어내고 제품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착한소비 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를 제안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부문화의 일번지 대구의 명성에 맞게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구는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