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출처; TV는 사랑을 싣고)
이주실 (출처; TV는 사랑을 싣고)

이주실 누구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주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이주실이 출연해 북한 이탈 청소년 이창호 씨를 찾아 나섰다.

이주실은 2006년 암 투병 당시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며 북한 이탈 청소년인 이창호를 처음 만났다.

북한 이탈 청소년 중 유일하게 배우를 꿈꿨던 이창호는 이주실의 애정 어린 가르침으로 마침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했다. 하지만 2010년 홀연히 모든 연락을 끊고 사라져버렸다.

이주실은 “오늘 찾고 싶은 분은 당시 학생이었던 이창호 씨로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고 들었다. 학교 잘 다니다 어느 날 아예 연락이 끊겼다. 백방으로 알아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주실 나이는 올해 만 75세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황금사과' '오 나의 귀신님' '도둑놈 도둑님' '구해줘2' 등의 드라마와 '결혼은 미친 짓이다' '아내가 결혼했다' '식객'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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