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11.14
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19.11.14 

수능 마친 청소년 대상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대학 수능일 계기 전국 동시연합 거리상담’을 한다.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마련한 행사에서는 ‘청소년 가출예방 캠페인’을 전개 ▲청소년 심리상담 ▲먹거리·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여자·남자단기청소년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서부·중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기관(청소년쉼터) 연계,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의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성격·진로 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OX 퀴즈, 팔찌 꾸미기, 에코백·책갈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수원역 로데오거리로 나와 달라”면서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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