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11.12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11.12

식생활교육위원회 재위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실정에 맞는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강화한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에 각계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식생활교육위원회 위원을 재구성해 식생활교육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구성된 위원으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자 단체 ▲식품영양 분야 교수 ▲식생활과 건강 관련 의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노력하는 시민단체 ▲식품가공 학자 등 관련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행정기관 간의 협력관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가교 역할 및 정책방향 모색과 다양한 사업 발굴, 사업성 평가 등 정책적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는 위촉된 식생활교육위원회를 통해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생활습관병 증가 등 사전적·근본적 대응, 체험 기회 확대, 전통 식문화 확산, 로컬푸드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저변 확대 등 영유아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하고, 참여주체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식생활교육 확산 유도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식생활교육위원들과 함께 시민 먹거리의 올바른 식생활 정보가 학교와 가정, 지역 등 다양한 체계를 통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시민의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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