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수.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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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경영활동 부분경쟁력 전국 82개 군 단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KLCI 2019 우수 지자체의 주요성과 분석에 따르면 정선군은 경영활동 부문에서 우수한 지역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정선군은 162.92점으로 전국 82개 군에서 3위를 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에 걸친 지표를 계량화해 매년 발표하는 KLCI는 지자체에는 정책개발의 필수자료로, 기업에는 투자와 입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연구기관과 전문가에게는 지자체 정보와 지방경쟁력 이해의 자료로서 폭넓게 활용된다.

종합경쟁력과 부분경쟁력 상위권으로 분석된 지자체에는 대도시권의 군 이외에도 특히 인구 5만명 이하의 9개 군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중 정선군은 상대적으로 경영활동과 경영성과 부분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이번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정선군은 최근 양호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과 함께 레일바이크,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스카이벅스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돼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적 휴양·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경영활동 부문경쟁력 지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도시 인프라 구축, 산업기반 조성,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사업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해 경영자원, 경영성과 분야에서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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