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A수제맥주 (제공: 세븐브로이맥주)
KPA수제맥주 (제공: 세븐브로이맥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국내 수제맥주 세븐브로이맥주(사장 김정수)가 KPA(korea Pale Ale) 수제맥주를 미국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KPA 수제맥주는 미국 FDA의 승인절차를 거치는 등 수제맥주의 본고장인 미국 서부지역인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시장을 거점으로 해 1차로 36,480병(330ml)을 수출한다고 세븐브로이맥주 측은 전했다.

세븐브로이맥주 측은 “KPA수제맥주는 한국 전통 한옥과 한글 이미지를 본 상표에 표현해 한국 수제맥주의 전통적 가치를 현지 고객과 소통하려 노력했다”며 “미국산 고급호프를 사용해 현지 고객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브루마스터의 혼을 담아 빚었으며 알코올 함량은 4.6%”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7월 사이판에 355ml캔 48,000본을 수출했으며 중국, 대만. 홍콩 등을 통해 누적 수출량이 170,000본이고 수출액은 US200,000불에 달

한다.

김교주 세븐브로이맥주 마케팅 실장은 “KPA수제맥주를 개발하면서 맛과 향 등 품질은 현지 고객의 취향에 맞춤식으로 만들고 상표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 한옥과 한글 이미지를 본 상표에 담아 한국의 전통문화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2017년 청와대 호프미팅 공식 초청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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