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7
경찰 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됐던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관악경찰서는 6일 A(39)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58분쯤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요금 문제로 다퉜고, 행패를 부리다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그러나 A씨는 이튿날 오전 5시 40분쯤 PC방을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이후 또다시 찾아와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손님 등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조사를 받아왔다.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유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