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500여명이 참가 하는 '제1회 옹진군 해양 자전거 대회'가 오는 6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1회 옹진군 해양자전거대회 포스터.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11.5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500여명이 참가 하는 '제1회 옹진군 해양 자전거 대회'가 오는 6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1회 옹진군 해양자전거대회 포스터. (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19.11.5

전국 자전거 동호인 500여명 참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오는 6일 덕적면 서포리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옹진군 해양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옹진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500명 이상이 사전 신청을 마쳤다.

자전거대회 코스는 도로코스 24km와 도로+산악부문 25.5km(산악4.5km+도로21km)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도로코스는 서포리해수욕장을 출발해 벗개저수지~능동자갈마당~소야도 떼뿌리해변~덕적선착장을 달리고, 도로+산악코스로는 서포리해수욕장~벗개저수지~능동자갈마당~산악코스~소야도 떼뿌리해변을 지나 덕적선착장에 도착하면 된다.

이날 자전거 대회는 식전 행사로 음악에 맞춰 율동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스피닝 공연에 이어 준비체조로 시작한다.

대회 시상식 이후 행운권 추첨과 제자리에서 쓰러지지 않고 중심을 유지하며 땅에 오래 발이 닿지 않도록 서있는 자전거스탠딩 경연대회도 준비됐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옹진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해안도로의 빼어난 경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국적인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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