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 화물차 전용 주차장 사진 ⓒ천지일보 2019.11.1
부곡동 화물차 전용 주차장 전경.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11.1

안산시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기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1일부터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차면수는 총 50면으로, 대형 화물자동차용 26면, 소형 화물자동차 용 24면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대형 월 9만원, 소형 월 7만원이며 1년 단위 계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곡동 화물차 전용 주차장은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분기점 근처 유휴부지였던 상록구 부곡동 91-11일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4168㎡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정재초등학교, 성호공원, 안산공업고등학교 등이 있다.

해당 주차장은 지난해 4월 한국도로공사가 주차장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안산시가 올해 7월 조성을 마쳤다. 안산도시공사는 관련 조례에 따라 안산시와 인수인계 및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게 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차량번호인식시스템(License Plate Recognition) 및 무인 주차관제센터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등 그간 관내 공영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 효율적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며 “공사는 해당 주차장 운영을 통해 관내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차장 이용 계약 신청방법, 주차면수 크기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시공사 공식홈페이지 및 블로그, 주차운영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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