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가 지난 29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0.31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가 지난 29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0.31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가 지난 29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조기성 장학사가 지도위원으로 김종명 강진고등학교 교감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정된 15개 교실에서 한 시간 가량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연구학교 주제 협의 및 공개 수업 협의회를 진행했다.

총 15명의 교사가 이번 행사에서 수업을 공개했는데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맞게 다양한 수업 모형을 선보였다.

공개 수업을 마치고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 주무인 김해민 교사가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개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의 의견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에 진행을 맡은 고교학점제 연구 주무인 김해민 교사는 “2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주무로 일하며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교육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 여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흥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돼 현재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에 따라 예체능 집중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