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11월에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래구는 평소 구정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동 구청장실’은 지난 4월 안락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동래구 각 주민센터에서 운영됐고 6월에는 동래부동헌에서 진행됐다. 7월부터는 관내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직장을 다니는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오후 7시 30분~8시 30분)을 이용해 주민과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
이번 11월 이동구청장실은 두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12일에는 온천3동 소재 온천반도보라스카이뷰, 26일은 안락2동 안락SK 1차 아파트에서 진행된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동 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을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며 “먼저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구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민들의 구정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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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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