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한국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0.30
최재훈 한국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0.3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안전부문 안전경영대상 3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제도다. 안전경영대상 등 10개 경영분야에 대해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국제 표준인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조기 도입 ▲업무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lways Be Careful 3Stop-3Go 안전실천 운동’과 ‘기본지키기 10대 수칙’ 준수 캠페인 ▲협력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위험성평가를 통해 감전·추락·끼임사고로 중대재해 3대 유형을 정의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 보강 ▲보호장구 확충 ▲안전작업절차를 강화했다.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을 위한 유해성평가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컨베이어 접근통제시스템 ▲회전기기 원격진단시스템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밀폐공간 작업자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근로자가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공공기관 안전보건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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