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개신교 단체인 ‘순교자의소리’는 북한의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서한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서명 페이지. (자료출처: 해당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내 개신교 단체인 ‘순교자의소리’는 북한의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서한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서명 페이지. (자료출처: 해당 홈페이지 갈무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내 개신교 단체인 ‘순교자의 소리’가 내달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의 종교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연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최근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 기도의 날(IDOP;11월 3일)’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북한 내 종교탄압을 다룬 영화 ‘상철’을 소개하며 이 같은 계획을 공지했다.

단체 관계자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종교 억압의 예를 보여준다”며 이번 기도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매년 11월 첫 번째 일요일을 종교탄압 중단을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북한을 포함한 70여개 ‘종교탄압국’ 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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