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부착된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 스티커. (제공: 부산 남구) ⓒ천지일보 2019.10.30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부착된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 스티커. (제공: 부산 남구) ⓒ천지일보 2019.10.3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숙)가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 스티커를 부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사업으로 마을 이웃 간에 소통하고 인사문화를 확산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난 9월 제작해 인사스티커를 부착했고 그 후로 아파트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반응을 듣게 됐다.

주민들은 “버튼을 누를 때 ‘안녕하세요’ 인사 문구를 자꾸 접하다 보니 머릿속으로 대뇌이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인사를 하게 됐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동승한 이웃 간에 서먹한 느낌이었는데 인사스티커 부착 후 이웃 간에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하이파이브 로고가 예쁘고 스티커가 정감이 가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남구 관계자는 ‘안녕하세요 인사 한마디’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인사문화 확산으로 인해 이웃과 인정은 올라가고 서먹함은 내려가는 주민 소통이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