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페이스북)
농림축산식품부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페이스북)

구제역 백신 연구센터, 정규조직화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 복지와 농촌 재생에너지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조정했다.

농식품부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만들어 다음날(3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신설된 동물복지정책팀의 소관을 축산정책국에서 농업생명정책관실로 바꾼다. 이는 전담부서를 강화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보호 여건 강화 ▲동물복지형 축산 활성화 등의 정책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동물복지정책팀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내년 1분기 가운데 과 단위 정규조직으로 승격된다. 담당 인력도 6명에서 9명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2월 8명의 규모로 만든 농촌재생에너지팀도 소관이 농업생명정책관실에서 농촌정책국으로 조정된다. 이는 농촌 공간계획과 지역개발을 총괄하는 농촌정책국에서 농촌 재생에너지 정책을 전담함으로써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태양광 개발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5년 한시조직으로 신설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구제역백신 연구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신설기구 평가에서 운영성과 안정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돼 정규 조직화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