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SNS 대상에서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0.30
2019 올해의 SNS 대상에서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0.30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기자단 활용 전북 홍보 효과 높여

‘전북의 재발견’ 정책 등 소식 전달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한 2019 올해의 SNS 대상에서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8개 SNS 채널별로 개별 심사한 결과 전북도가 블로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홍보 채널에 대한 1차 정량평가(채널 활동 계량 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콘텐츠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의 운영 내용을 종합 평가해 기업,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등으로 나눠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라북도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수 1000만명(2019년 1월 기준)을 달성하고 28일 기준 1176만 658명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방문자 수가 174만 5572명에 이르는 등 방문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블로그 차트 기준) 수준의 최우수 블로그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정책과 여행, 일상 및 문화 등 4개 메뉴로 나눠 전북의 다양한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면서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블로그 기자단을 매년 40명씩 선발·운영해 전북 곳곳의 숨은 매력과 소식들을 만들어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는 등 전북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전북과 관련한 영상, 일러스트 에세이 등의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딱딱한 공식 블로그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세대 간 소통 매개체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형열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데는 온라인 홍보 매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며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전북의 숨은 매력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블로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도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까지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13년을 제외하고 6회 연속 수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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