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과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10.28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과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10.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시 1차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총 26만 8776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77.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3000명의 증가 폭을 보여줄 만큼 높은 비중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고3 학생들의 수시기간 원서접수율이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다양한 수시전략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에 따른 고민과 합격자 발표에 따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몇 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이는 호텔조리학과와 호텔조리과의 경우 전국에 많은 대학이 있다.

그중 요리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전문 호텔조리사를 양성 중이다.

한호전 양미연 입학처장은 “본교는 내신, 학생부, 성적을 검토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적성검사 20%+면접 80%의 비율로 선발면접이 진행되며 이에 따른 결과가 발표돼 학생들에게 통보되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며 호텔조리학과, 호텔조리과 지원 학생들의 입학절차를 소개했다.

이훈희 학부장은 “국내 최초 외국인 기술연수생이 학교로 입학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반 호텔조리학과, 호텔조리과 대학과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과정을 졸업하게 되면 학사학위, 전문학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경험 및 실무적인 부분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2020 글로벌 명문 요리학교란 비전에 맞춰 올해 호텔조리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상호 간의 학점교류, 학사 및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 협력 및 협약을 진행한다. 또한 자체 학생주도형 교육방식인 GCD 교육법과 양식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4년제 호텔조리학과 및 조리학과 대학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며, 특히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진행 중이다.

많은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등교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생활관은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에는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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