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Liiv M(리브모바일)’의 사전 론칭행사를 열며 혁신성장의 닻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리브모바일’ 론칭행사를 열었다.

리브모바일은 기존 통신사의 복잡한 요금제를 간소화한 합리적인 요금제뿐만 아니라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간편한 가입, 합리적인 요금제, MVNO(알뜰폰) 최초의 5G 요금제 출시 등 기존 통신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금융·통신 융합의 메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KB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달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이고 12월 중순부터는 셀프 개통,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유심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리브모바일은 유심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해 휴대폰을 교체하더라도 사용 중인 유심칩을 삽입하면 인증서 추가 발급 없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결합 제도는 가입자 1명을 결합할 경우 결합된 고객 모두에게 월 22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가입자 최대 3명까지 월 6600원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브 메이트’ 포인트리로 최대 1000포인트리가 적립됨에 따라 추가 요금할인 효과가 있다.

모바일로 서비스 가입이 불편한 고령계층 및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점포 2개점, 거점 영업점 10개에 디지털 컨설턴트를 배치해 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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