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주최한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10.25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24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10.2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꿈나무들이 펼친 치열한 10일간의 경쟁이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24일 진행된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하는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학생 야구 대회로, 초·중·고 학생야구 발전 및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지난 15일 개막해 열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리틀부 14팀, 초등부 6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0팀 총 46개 팀 988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 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북구팀(리틀부), 대연초·수연초(초등부), 내동중(중등부), 부산고·부산정보고(고등부)가 각각 우승 및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내동중이 경남중을 19-4로 승리하며 2019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 우승팀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초등부와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으로 대연초와 수영초가 공동 우승했으며 고등부 역시 부산고와 부산정보고가 공동 우승을 하게 됐다.

올해 처음 개설된 리틀부 결승전에서는 부산북구팀이 부산남구팀을 10-3으로 제압하고 리틀부 초대 우승팀이 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야구 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추가로 부별 개인상과 참가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부산북구리틀 조재환, 수영초 우명현, 내동중 김선엽, 부산고 백근영 선수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각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 우수투수상, 감투상, 수훈상, 타격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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