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편식예방을 위한 컬러푸드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벼리·토리와 떠나는 오색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화전은 영·유아들의 편식예방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올해 시화전에는 김제시 관내 6~7세 어린이 및 교사 300여명이 공모했으며, 수상작을 포함해 총 250여편의 시가 전시됐다.
행사장에는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컬러푸드(채소, 과일 등)의 생장과정 교육 ▲모양 및 단면 관찰하기 ▲수확하기 ▲시식하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개최기간 동안 약 600여명의 어린이, 교사, 일반인 등이 관람했다.
센터 측은 “아이들이 동시라는 소재를 통해 채소·과일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며 “어른들은 그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편식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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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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