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화순 국화향연, 25일 팡파르… 남산공원 일원 꽃물결 장관
[지역축제] 화순 국화향연, 25일 팡파르… 남산공원 일원 꽃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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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 11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군 국화향연 단지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24
25일 개막, 11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군 국화향연 단지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10.24

다음 달 10일까지 17일간 꽃잔치, 볼거리 등 풍성
김삿갓 스토리텔링 활용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도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2019 화순 국화향연’이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25일 개막해 11월 10일까지 열린다.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국화향연은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축하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군민 화합 페스티벌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에 송가인, 노라조, 진성, 마마무, 청하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축제가 열리는 남산공원 일원(5.2㏊)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거대한 꽃물결을 만들고 있다. 국화를 비롯한 핑크뮬리, 코키아, 억새 등 50여만 포기의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러 갈래의 산책길과 야트막한 동산을 토피어리, 국화꽃, 핑크뮬리 등이 단장해 동산 곳곳이 ‘인생 샷’을 남기고 추억을 담기에 제격이다. 국화빵, 소떡소떡, 마약 핫도그 등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화순 국화향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달빛 따라 낭만적인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길 야행’이다. 국화동산 곳곳에 조명탑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치를 더한다. 야간 관람은 저녁 9시까지 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10까지 야간 관람을 할 수 있다. 밤에 거니는 꽃길이 여유와 낭만을 더해 관광객을 유혹한다.

25일 개막, 11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군 국화향연 풍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24
25일 개막, 11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화순군 국화향연 풍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24

김삿갓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상설 공연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은 축제 기간 적벽 연못에서 ‘김삿갓 신파극’을 볼 수 있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신파극 출연진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애드리브 토크’를 진행한다. 사람이 탑승해 직접 조종하는 로봇 로드쇼, 유인 로봇 시승 체험 등 김삿갓(미래에서 온 김삿갓)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재미를 더한다. 신파극, 로봇 로드쇼와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행사도 상설 운영한다. 국화향연의 주제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에서’에 맞춰 운영하는 김삿갓 방랑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두루마기, 삿갓, 괴나리봇짐, 지팡이 등을 빌려 입고 김삿갓으로 변신하고 꽃놀이를 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뽀로로 전시장, 공룡존도 마련돼 있다. 4m 높이의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 라바와 크롱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패밀리존)들도 어린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평일 오후에는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이 꽃물결에 노래를 실어 나른다. 국화방송국은 관람객이 신청한 곡을 사연 소개와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라디오 방송 체험도 곁들인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국화동산을 찾아 가을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군수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 콘텐츠 개발을 확충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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