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이달 25일까지 5일 동안 러시아 에이전시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2만 4859명이다. 이 가운데 인천 의료관광 방문객은 2157명으로 8.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인천 의료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2위에 해당되며 최근 의료관광 방문자 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러시아 팸투어 관광객들을 인천지역 8곳의 의료기관을 방문, 우수 의료기술을 체험했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러시아는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인천을 방문하는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팸투어를 통해 우리시의 특화된 우수 의료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로 환자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 우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 8곳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학교병원 ▲한길안과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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