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23
광주시 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0.23

오는 26일 시청 시민숲 ‘사람과 광주의 이야기를 담다’ 주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6일 오후 시청 시민숲에서 ‘사람과 광주의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인문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포럼, 인문강연, 공연,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인문도시 광주’ 판 만들기라는 주제의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시민 11명이 참여해 모래주머니 던지기를 하고 시민들이 말하는 인문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영화인문학으로 돌아보는 삶의 순간’이란 주제의 인문학 콘서트 ‘사이다’에서는 진모영 영화감독의 강연이 열린다.

‘인문시민의 정원, 심미적(審美的) 공동체 광주’란 주제의 인문포럼은 시청 행복공감실에서 열리며,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간 문화와 인문적 삶’이란 주제의 기조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삶의 의미와 과정에 영감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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