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국 국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운전면허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부산·울산·경남권 해외 출국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김해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운영에 나섰다.
이번 김해국제공항 발급센터 추가 개소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 김해국제공항으로 총 3곳이 됐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국제선 1층 출국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및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갱신) 연기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낮 12시~1시 제외)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유효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3.5㎝×4.5㎝) 1매, 수수료 8500원(카드결제)을 지참해야 한다.
단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국에서만 통용되며,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또한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시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공공기관의 고품질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기대와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국민편익 중심의 경쟁력 있는 운전면허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