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오는 27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기준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 (제공: 국제농업박람회) ⓒ천지일보 2019.10.21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오는 27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전 기준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 (제공: 국제농업박람회) ⓒ천지일보 2019.10.21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 모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지난 17일 개막한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20일 오전 기준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개막식날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 축하공연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첫 주말 가족힐링체험이벤트, 미스트롯 청춘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는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과 ‘핑크뮬리 꽃길’ ‘남도가을 길’ 등의 경관연출도 주말 나들이를 나선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19국제농업박람회 농특산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제공: 국제농업박람회) ⓒ천지일보 2019.10.21
2019국제농업박람회 농특산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제공: 국제농업박람회) ⓒ천지일보 2019.10.21

36개국 447개 기업·단체·기관이 함께한 비즈니스데이 행사와 더불어 ‘세계스마트 작물보호 심포지엄’ ‘2019한독농업마이스터세미나’ ‘영호남 광역한우산학연 협력단 공동심포지엄’ 등 국내외 심포지엄이 더해지며 많은 외국 관람객도 함께했다. 

더불어 코레일과 함께한 ‘2019국제농업박람회 내일로 홍보단’ ‘블로그 온라인 기자단’ 등 현장 팸투어 참여자들의 SNS를 통한 박람회장 모습이 실시간 노출되며 관람객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전광호 사무국장은 “첫 주말,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계속해서 관람객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관 3개 특별전시로 꾸며지며 국내외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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