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이 지난 18일~19일 1박 2일에 걸쳐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교실을 깨우는 행복의 시작! 수업 혁신으로’란 슬로건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0.20
광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이 지난 18일~19일 1박 2일에 걸쳐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교실을 깨우는 행복의 시작! 수업 혁신으로’란 슬로건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0.20

‘미래사회 변화, 수업 혁신 방향’ 특강 진행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이 2019 수업 혁신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8일~19일 1박 2일에 걸쳐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교실을 깨우는 행복의 시작! 수업 혁신으로’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수업 혁신 포럼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통과 협력의 배움 중심수업’ 정책의 일환으로 100여명의 서부 중등 수업 연구회 소속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연구 성과 공유와 수업 나눔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산정중학교 강수진 과학 교사의 실천사례 발표, 분임 토의,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의 ‘롤플레잉을 통한 수업 혁신 역할극’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국 최고의 덴마크 교육 전문가로 희망의 교육을 이야기하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의 ‘미래사회 변화와 수업 혁신의 방향’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또한 실제 교실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수진 교사의 체험기에 이어서 다음 날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의 ‘롤플레잉을 통한 창의적 수업 혁신 방안’을 통해 수업 혁신이라는 주제에 대한 공감 및 문제 해결 과정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정중학교 장은정 교사는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님의 특강이 내가 가고 있는 수업 혁신의 방향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면 현직 뮤지컬 배우들이 진행한 역할극을 통해 수업 혁신의 어려움이 감정적으로 풀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특강 및 이전에 없던 새로운 교육 연극 프로그램이 참가한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목표로 하는 학생 배움중심교육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교실 수업 혁신을 이뤄가도록 현장 교사들에게 수업 혁신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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