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인 휘발유값… 2주 연속 하락
상승세 꺾인 휘발유값…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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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천지일보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천지일보

10월 3째주 휘발유가격 1541.3원

전주보다 1.4원↓…하락폭도 커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하락한 리터(ℓ)당 1541.3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후 6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멈춘 것.

하락폭도 더 커졌다. 지난주에는 전부 대비 0.5원 하락했지만 이번 주는 1.4원으로 3배 가까이 하락폭이 커졌다. 유류세 환원분 반영이 마무리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직전인 8월 마지막 주 1494.0원보다는 49.3원 더 비싸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전국 최고가는 제주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1원 상승한 ℓ당 1636.8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지역에 항상 이름을 올렸던 서울은 한 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최저가는 대구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6원 하락한 ℓ당 1509.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도 모두 내렸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원 내린 1556.8원이었다. 이외 GS칼텍스는 1.8원, 현대오일뱅크 1.1원, 에쓰오일(S-OIL) 1.1원, 알뜰주유소 0.5원씩 일제히 가격이 떨어졌다.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도 내렸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388.5원, LPG 자동차용 부탄은 0.4원 내린 ℓ당 783.5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전주보다 상승했다. 국내 주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59.4달러로 지난주보다 배럴당 0.9원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국 석유제품의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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