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 계양 구청장(이 지난 18일 계양구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개통한 무장애길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 계양구청) ⓒ천지일보 2019.10.19
박형우 인천 계양 구청장이 지난 18일 계양구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개통한 무장애길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 계양구청) ⓒ천지일보 2019.10.19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 완료

올해 중 계양산성까지 확대 조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계양구 내 임학공원에서 계양구산림욕장 출렁다리까지 연결됐던 무장애길이 계양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도록 확대 개통됐다.

계양구는 18일 이곳에 휴게시설 확충과 구상나무 식재 및 무장애데크길 약 600m를 확대 조성하는 등의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무장애길을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9억원을 지원 받아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올해 안에 산림욕장에서 계양산성까지 연결되는 무장애길을 확대 조성해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산림 이용에 제약을 받던 보행취약층과 함께 구민 모두에게 산림휴양과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림욕장의 무장애길 조성과 더불어 보행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린 등산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두를 위한 보편적 산림 복지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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