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는 14일 서일대학교부설어린이집을에서 생활가구디자인학과 이혜은 학생이 아동용 가구 2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제공: 서일대학교)
서일대학교는 14일 서일대학교부설어린이집을에서 생활가구디자인학과 이혜은 학생이 아동용 가구 2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제공: 서일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가 생활가구디자인학과 이혜은 학생이 지난 14일 서일대학교부설어린이집(어린이집, 원장 윤난호)을 방문해 아동용 가구 2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제창 총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윤난호 원장, 생활가구디자인학과 지도교수 이영춘, 학생 이혜은 외에도 관계자가 참석해 기증을 뜻을 함께 새기는 소중한 자리로 진행됐다.

기증가구의 작품명은 ‘레스트 북 케이스 Rest Bookcase’로 연두색 1점 빨간색 1점 2Pieces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전국 규모의 ‘2019년 대한민국 가구디자인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KOFURN, 코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돼 우수성을 공인 받기도 했다.

기증식에서 이혜은 학생은 “미래의 소중한 보배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무엇보다도 뜻깊다”며 감격을 전했다.

한편 어린이집은 1999년 3월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2000년 2월 298명 20학급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8월에는 중랑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연면적 1379.11㎡, 4층 규모)을 조성해 2019년 3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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