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0.15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0.15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지난 7월 22일부터 판매한 ‘구미사랑상품권’의 2차분인 5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다. 구미시는 현재 상품권의 1차 발행액인 50억원 중 35억원(70%)이 판매해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판매 3개월을 맞아 구매자가 계속 늘고 있다. 또 환전액은 19억원 정도로 환전율이 판매금액의 54%에 달한다.

가맹점은 4000여개로 올해 목표인 5000개의 80%를 달성했다.

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과 관내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해 올해 상품권 발행액 100억원의 조기 판매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사랑상품권은 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대구은행 및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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