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18할로할로 현장 모습. (제공: 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10.15
지난해 1318할로할로 현장 모습. (제공: 부산 기장군) ⓒ천지일보 2019.10.15

정관 중앙공원서 ‘제4회 1318 할로할로’

깊어가는 가을철 맞아 즐거움과 볼거리 제공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기장 지역 청소년들 축제의 장이 열린다.

기장군은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4회 1318 할로할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좀비와 귀신 등으로 분장한 할로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edm party, 정관 떼창 노래방이 준비돼 있다. 또 모전중의 댄스동아리인 위티디, 장안제일고의 램프, 기장고의 루미너스 등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들이 노래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만큼은 경쟁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웃고 즐기는 게 1318 할로할로의 전정한 의미라 할 것이다.

부산 소재 초·중·고 동아리 및 대학생 동아리, 기장군 청소년 관련 기관 17개 팀이 참가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할로윈 복장을 입어보고 할로윈 호박 주머니와 광섬유를 이용한 호박 램프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가수로 최근 TV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를 부른 십센치(10cm, 권정열)가 축하 공연에서 달콤한 음성으로 가을 밤하늘의 운치를 더할 계획이다.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이 만들고 온 세대가 즐길 수 있게 준비했고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철을 맞이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