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의 한 빌라 단지(120여 세대) 안에서 상수도 배관이 터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40분경 인천 서구 가좌 1동 빌라 단지 지하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솟구쳐 올랐다고 밝혔다.

상수도 파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지만 1시간가량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바닥 일부가 갈라지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새벽 1시 반경 복구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서부사업소는 “해당 관로가 지나는 인근 지역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사태 파악 중”이라며 “복구 업체에서 긴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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