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북한이탈주민·사할린동포·외국인근로자 등 화합 한마당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19 남동구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남동하모니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등과의 화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남동구는 지역 내에 다문화 주민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하고 내·외국인의 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1부에 식전행사와 다문화 초청공연이 열리고 2부에는 기념식이, 3부는 식후행사와 세계전통춤․음악공연, 경품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중국, 베트남·태국·몽골 등 세계 전통음식체험과, 세계전통문화체험 등 베트남모자, 홍등 만들기와 다문화플리마켓 등을 연다.

남동다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내건 글로건 대로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고 하나가 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남동구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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