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 2019.10.12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 2019.10.12

미래지향적 산림정책 홍보

귀족호두·버섯 요리 등 체험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렸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란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탐진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군은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워라밸 시대’를 대표하는 산림 여가환경을 발굴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산림경영관, 버섯생태관, 귀족호두전시관, 목재산업관, 숲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은 남도무형문화재 목공예작품 한국의 산하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산림청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귀족호두를 볼 수 있는 귀족호도전시관, 버섯 표본과 사진, 버섯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버섯생태관도 만날 수 있다.

또 산림 가상현실(VR) 체험과 집라인, 키즈놀이방,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해 관람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중 학술발표, 사유림 소득향상 연구회 총회 등이 계획돼 있다.

군은 편백숲 우드랜드, 천관산 동백숲, 보림사 비자림 등 장흥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방문객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사람과 공간 중심의 산림정책 패러다임 수용과 산림일자리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숲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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