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은 한글날 맞이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제공: 상명대학교)
상명대 학생들은 한글날 맞이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지난 1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한글날 맞이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일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해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며 세계 속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문제를 듣고 작은 칠판에 답을 적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총 2회에 걸쳐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한글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원리 등을 알 수 있었고, 한글에 대한 지식을 한 차원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6일까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손글씨 공모전’의 출품작을 접수했다.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고자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다’라는 글귀를 각자 개성 있는 손 글씨로 작성하여 사진으로 제출해 예선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한글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한 상명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한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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