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9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 미식 투어 ‘달콤 테이스티 로드’를 연 가운데 참여자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0.11
보성군이 지난 9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 미식 투어 ‘달콤 테이스티 로드’를 연 가운데 참여자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10.11

킨포크 스타일 팜파티 콘셉트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9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 미식 투어 ‘달콤 테이스티 로드’를 열었다.

‘보성 미식투어-달콤 테이스티 로드’는 최신 여행 경향에 미식투어 콘셉트를 접목한 여행 콘텐츠로 20~30대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보성군은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그동안 차밭을 둘러보고 차를 만들어 보는 등 체험 위주의 관광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 콘텐츠 보강으로 보성의 다양한 관광지와 특산품을 색다른 관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처음으로 시행한 ‘테이스티 로드’는 보성군이 보유한 가장 큰 관광자원인 차밭을 활용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 스타일인 피크닉과 킨포크 스타일 팜파티 콘셉트를 더한 여행을 제안했다.

보성 차로 만든 음식으로 차밭에서의 팜파티를 즐기고 차밭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여행프로그램을 즐긴 참여자는 “보성의 독자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더해진 관광 프로그램이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밭 이외에 율포해변 등 보성 관광 자원을 돋보일 수 있도록 보성 음식과 힐링 여행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셉트의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 소개될 또 다른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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