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10.11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10.11

전기·가스 절감 등 공동주택 600곳 대상 점수… 3곳 선정

에너지 절약 실천 및 브랜드 가치 향상

11월 중 모범아파트 인증현판 부착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25일까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10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 인증 신청서를 접수한다.

11월 중 지난해 대비 전기 및 도시가스 절감, 신재생에너지 투자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2019년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너지 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의 합리적,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에너지절약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신청한 아파트에 대해 관계기관, 에너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3개 아파트를 선정하고 선정된 아파트에는 에너지의 달인 11월에 모범아파트 인증현판 설치, 유공자 표창 등 혜택을 제공한다.

평가는 지난해(2017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대비 평가 기간(2018년 7월 1일~2019년 6월 30일) 내 전기 및 도시가스 절감 실적, 신재생 에너지 투자실적, 입주민 에너지절약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신청 희망 아파트는 첨부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해당 구·군 에너지(경제) 관계부서나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로 인증받아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과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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