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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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10월 11일 국고보조금 사업과 회계 담당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실무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림에 따라 보조금 집행 전 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교육사업단 전문 강사 초청으로 이루어지며 보조금 제도와 부정수급,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이하 e나라도움)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부터 교부, 집행, 정산 등 보조금 처리 전 과정을 전자화와 정보화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전 부처 대상 단일시스템의 표준화된 통합관리를 통해 보조금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보를 공개해 국민편의와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7년 7월 전면 개통됐으며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보조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보조금제도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 부정수급 가이드라인 제공과 e나라도움 실무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률 제고와 효율적이고 엄정한 보조금 사업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시스템 개통 후 사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에서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이 활성화돼 보조금 지원 사업이 부정 사용되거나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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